
초콜릿 회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합의로, 캐나다 소비자들이 정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신청 마감이 11월 4일로 임박했습니다.
단것을 좋아하는 캐나다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소식입니다. 한 초콜릿 회사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이 합의에 이르면서,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가 정산금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소송 대상은 Chocmod Canada Inc.입니다. 자사의 ‘Truffettes de France’ 제품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입니다. Chocmod는 1948년 프랑스 북부에서 창업한 가족기업으로, 트러플과 마시멜로, 코팅 사탕 같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합의금 30만 달러, 신청 마감은 11월 4일


회사는 30만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동의했습니다. 이 금액은 변호사 비용과 집단 구성원에게 지급되는 몫에 쓰입니다. 정산금 신청 마감은 2026년 11월 4일입니다.
퀘벡주 상급법원(Superior Court of Quebec)에 제출된 합의서는 Chocmod가 Truffettes de France 제품을 캐나다에서 “오해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합니다. 합의서는 “구체적으로, 실제로는 캐나다에서 제조됐는데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식 이미지로 더 비싸게 팔았다”

집단소송의 주임 변호인인 Actis Law Group은 회사가 Truffettes de France를 프랑스에서 만들어 수입한 진짜 프랑스산 트러플인 것처럼 허위로 그리고 두드러지게 마케팅·광고·포장·판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피고는 프랑스식 브랜딩과 이미지, 표현을 이용해 소비자가 Truffettes de France 제품을 프랑스에서 만든 진짜 프랑스산 트러플로 믿도록 의도적으로 오도했으며, 이를 통해 프랑스 초콜릿 장인 정신의 명성을 이용해 판매를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은 소비자가 제품이 프랑스산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트러플에 더 높은 값을 치르도록 오도됐다고 주장합니다. 제품의 역사와 프랑스 원산지가 소비자가 더 비싼 값을 낼 의향에 영향을 줬다는 것입니다. 변호인 측은 “소비자들은 제품 포장 앞면 라벨의 표시를 믿고, 그렇지 않았다면 내지 않았을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hocmod는 모든 잘못을 부인했고, 어떤 법원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회사는 30만 달러 합의에 동의했으며, 캐나다 내 Truffettes de France 제품의 브랜딩과 라벨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믿고 물건을 사는 것은 한인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일입니다. 특히 수입 식품이나 프리미엄 제품은 어디에서 만들었는지가 가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이번 사례는 포장에 적힌 원산지 표시가 실제와 다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런 경우 집단소송을 통해 소비자가 일부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과거 Truffettes de France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면, 11월 4일 마감 전에 정산금 신청 자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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