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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알버타 주총리 “연방 파이프라인 신속 승인, 오타와의 태도 변화 신호”


대니얼 스미스 알버타 주총리가 연방정부의 신규 파이프라인 사업 신속 승인 결정을 두고, 오타와의 대알버타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발언은 알버타 주민투표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연방정부는 알버타의 주요 에너지 사업을 포함한 신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스미스 주총리는 파이낸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결정이 “오타와에 있는 사람들의 관점에 반가운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멀리까지 운반하는 송유·가스관으로, 에너지 산업이 중심인 알버타 경제에 핵심적인 시설입니다. 연방정부가 이런 주요 프로젝트를 빠르게 밀어주기로 한 것은 알버타에 대한 커밋먼트(약속과 의지)를 보여준다는 것이 스미스 주총리의 설명입니다. 이는 캐나다 전국의 에너지와 사회기반시설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 사안입니다.

주민투표를 앞둔 미묘한 시점

스미스 주총리의 발언은 알버타 주민들이 월요일에 치르는 주민투표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이번 투표는 헌법 개정, 상원 폐지, 의료 제도에서 빠질 수 있는 권리(옵트아웃), 이민 등 10개 사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묻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알버타 주민의 20~30%가 캐나다 연방에서 분리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리가 실제로 이뤄지기에는 부족한 수준이지만, 연방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보내기에는 충분하다고 스미스 주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스미스 주총리는 “이제 마지막 결승선을 앞두고 있다”며 “나는 투표했다. 잔류(연방에 남는 쪽)에 투표했다. 강한 권한을 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신뢰 회복엔 더 많은 노력 필요”

스미스 주총리는 연방에 남기로 한 사람들조차 연방정부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내가 해야 할 일이 좀 더 있다”며 “우리가 다뤄온 문제들이 그 신뢰를 되찾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나와 연방 총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버타의 에너지 정책은 지역을 넘어 캐나다 전체 경제와 연결됩니다. 파이프라인 승인은 일자리와 투자, 세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알버타와 캘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에게도 에너지 산업의 흐름은 지역 경기와 고용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연방과 주정부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전망

월요일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알버타와 연방정부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습니다. 분리 찬성 비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방정부가 알버타를 향한 추가 조치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사업이 실제로 어떤 속도로 진행되는지도 지역 경제의 주목할 부분입니다.


원문: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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